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소설 해석과 의미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소설 해석과 의미
멋진 신세계 Brave New World. 헉슬리는 소설가이면서 비평가였습니다. 그러나 이 작가의 작품 멋진 신세계는 과학분야의 화학, 생물 또는 교육분야의 교육철학, 교육심리, 학습과정 및 학습전략에서도 꼭 언급되는 작가와 작품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방대한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냉소주의, 미래 문명의 예측 및 도덕적 비판주의가 있는 실용성 있는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특히 철학, 과학, 심리학 등의 포괄적인 문제를 다루는 작품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작가는 동양적 시각에서 인간과 우주에 관한 통찰력 있는 작품을 쓰기로 또 유명했습니다. 그의 작품을 기초로 만들어진 아일랜드는 인간 문명의 통찰을 볼 수 있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작가의 생존 시기가 1894년에서 1963년이라는 현대 문명과 많이 떨어진 인물입니다.
미래를 예측했던 헉슬리
작가의 생존당시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인간 복제의 문제, 과학의 진보로 인한 인간성 상실을 경고하는 이런 개념과 문제들이 등장합니다. 그의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지적인 혜안은 현대에서도 보기 드문 냉철함이 있습니다. 이 작가의 개인적인 부분을 잠시 언급하면, 영국 작가 D.H. 로렌스와 각별한 사이였고 1930년 로렌스의 임종이 가까워졌을 때는 그가 있던 프랑스 지역에서 그의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헉슬리의 염세주의적 관점과 허무주의, 또는 도덕주의 견지해서 인간 혐오자로 불릴 만큼 인간성에 대한 비판과 풍자적 작품세계는 그의 절친 로렌스의 죽음으로 더욱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헉슬리와 관련하여 H.G. 웰스라는 작가와의 개인적 친분도 중요한 정보 중 하나입니다. 웰스라는 작가는 현대 사이언스 픽션의 대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할리우드 작가들이 좋아하는 SF작품의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타임머신 또는 시간여행, 외계인, 외계행성, 우주전쟁 등은 이 작가의 상상력에서 대부분 나왔다고 합니다. 헉슬리의 멋진 세계는 상당히 오래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인 입장에서 봤을 때 매우 혁신적이고 과학분야의 아이디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1930년대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생산성의 극대화를 위해서 인간의 탄생 과정을 조절하고 계급을 정하고 수면학습법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마음과 사고체계를 마음대로 조절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의 아이디어가 소설에 등장합니다. 이 인간에 대한 계급화, 도구화 등은 현대 사회에서도 직면한 정치적 사회 현상 중 하나입니다. 특권층이 사회의 모든 상위자 본과 기술을 독점하면서 하위계층의 사람들을 발전된 의학기술로 이용하면서 그들의 영역을 고수하는 구조가 소설에 자세하게 묘사됩니다. 심지어 결혼과 남녀관 계마 저도 새로운 개념으로 소설에 등장합니다. 한 인간이 한 인간을 사랑하는 로맨스적인 개념은 번뇌와 불행과 그리움이라는 부정적 요인들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성적으로도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관계도 특정인에 제한하지 말자는 다소 충격적인 설정이 나옵니다. 참으로 현대사회에서 고민하고 풀지 못했던 사회적, 인간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이미 작가가 1900년대 초에 혜안을 가지고 우리 인류에게 경고했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고전 소설로 보는 현대
이러한 고전작품을 통해 우리가 곰곰이 생각해야 될 부분 중에 하나는 과연 21세기의 기술과 문명이 정말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혁신과 혁신을 거듭하면서 발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모든 자본과 한 국가, 한 사회의 공동체가 기술을 투자하여 발전시켰다고 하는 기술이나 문명이 이미 100년 전, 길게는 200년 전에 너무 끔찍하리만큼 자세하게 묘사되고 예측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진보된 문명의 아이러니이기도 합니다.